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ESG 경영 실천 外 현대건설 [쿡경제]

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ESG 경영 실천 外 현대건설 [쿡경제]

기사승인 2022-06-08 16:36:08
DL이앤씨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서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대건설의 고품격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지하공간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DL이앤씨 오픈이노베이션 모집공고 포스터

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ESG 경영 실천


DL이앤씨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서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서 건설산업의 ESG 경영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고 신사업 확장까지 나설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에 사업성을 더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스마트 안전 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이뤄내 생산성과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및 연구팀 등이 지원할 수 있다. 건설현장 니즈(Needs) 해결, 건설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제안, 친환경 탈탄소 사업, 신사업 모델 제안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참여 회사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7월 3일까지 DL이앤씨 오픈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7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최종 선정된 기업들에게 추가 기술 개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우수 업체에는 DL이앤씨가 진행하는 해외 건설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를 고려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협업을 연계하거나 전략적인 투자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혁신 기술을 발굴하는 상생의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건전한 건설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하며 “DL이앤씨는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 이라고 전했다.

 디에이치 지하공간_커뮤니티 출입구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2022 디에이치 지하공간 디자인 개발

현대건설의 고품격 주거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지하공간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한다. 

현대건설은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에 맞는 디에이치만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며, 디자인 컨셉으로 ‘TIMELESS(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를 제시했다. 

현대건설과 건축사사무소 ‘서아키텍스’와 협업해 선보인 디에이치 지하공간의 디자인 테마는 ▲최소한의 기능을 제외한 요소를 덜어내는 ‘EXTRACT(덜어내다)’, ▲지하주차공간을 이루는 구조체를 드러내는 ‘EXPOSE(드러내다)’, ▲표현의 간결함을 원칙으로 하는 ‘SIMPLIFY(간결함)’로 구성했다. 

이들 디자인 테마는 아파트 내부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지하공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디에이치만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아파트 차량 진출입 공간부터 램프, 차량통로, 주차구획에 이르기까지 입주민의 시선이 닿는 포인트를 세심하게 고려했으며, 동 출입구 및 커뮤니티 출입구까지 지하공간 전 구간에 걸쳐 디에이치만의 컬러, 사인 등 특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개발을 통해 디에이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 주거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고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점차 업그레이드 된 적용방안을 통해 디에이치 디자인 전반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는 ‘주택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대한민국 프리미엄 주거의 기준이 됐다”며 “앞으로도 디에이치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가 담긴 디자인을 지속 발굴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이 2015년 선보인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유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Y)의 의미를 지닌 ‘H’를 결합한 ‘단 하나의 완벽한 프리미엄 주거’를 말한다. 

우수한 입지에 거주하는 고객들께 기존 아파트보다 ‘조금 더 나은’이 아닌 ‘전혀 새로운’ 주거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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