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경기 양주시장 당선인은 민선8기 시장직인수위원회 위원 15명을 선임하고 활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시정혁신분과 ▲복지문화분과 ▲균형발전분과 ▲경제일자리분과 등 4개 분과로 꾸려졌으며 위원장에 김상헌 전 경기도의원, 부위원장에 김시갑 전 경기도의원을 선임했다.
간사는 박환찬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확정됐다. 시정혁신분과는 설진충 사회복지사, 김완영 경기정책연구원 상임이사, 염일열 서정대학교 지역협업 센터장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복지문화분과는 방채영 서정대학교 외래교수, 김명근 경기복지권익상담연구소 대표, 한희숙 양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서순오 양주시미술협회 지부장이 맡는다.
균형발전분과는 윤동식 제5기 양주시정책자문위원, 김한호 양주희망교육포럼 공동대표, 김종안 전 7호선 유치 양주범시민연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경제일자리분과는 이푸른 한국기술거래사회 부회장, 이규건 서정대학교 교수가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에 더해 인수위 내 별도로 정책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할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양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자 16명과 자문위원장으로 이흥규 전 경기도의원을 임명했다.
인수위는 오는 30일까지 시의 조직과 기능, 예산, 현황 등을 파악하고 당선인의 의지와 철학이 반영된 민선 8기 시정방향, 정책기조 설정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수위는 오는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양주시장직 인수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강 당선인은 "민선 8기 양주시장직 인수위를 통해 시정과제의 우선순위나 실효성, 이행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하고 시민 모두가 기대하는 미래지향적 시정 청사진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