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대위 1·2차 회의’서 인선 결정…“중립 중진 검토”

민주당, ‘비대위 1·2차 회의’서 인선 결정…“중립 중진 검토”

신현영 “특정 정치색 계파 없는 중진”
조오섭 “조정 능력 고려”

기사승인 2022-06-13 13:45:34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실.   사진=윤상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 추가 구성을 의결했다. 2차 회의에서는 전당대회준비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임했다. 각 위원을 선임하는 기준도 발표했다.

민주당은 13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서난이 비상대책위원과 정무직 당직자 상임고문 16명과 고문 24명 등을 의결했다. 또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사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 발표도 이뤄졌다.

2차 비대위 회의에서는 전준위원장과 선관위원장을 선발했다. 전준위원장엔 안규백 민주당 의원, 선관위원장으로는 도종환 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비대위와 전대위 관련 인사 선발 기준을 밝혔다. 그는 “비대위에서는 비대위 구성과 여러 가지 선관위 구성을 빠르게 진행했다”며 “당 내에서 특정 정치색이나 계파에 치우치지 않은 중진으로 검토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대준비위와 선관위가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운영되도록 해당 위원장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가위원장 단장 구성도 앞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오섭 민주당 의원도 “전준위원장과 관련해 당헌·당규 개정사항과 분과를 포함했다”며 “여러 갈등 사안이 생길 수 있는데 조정능력 등을 고려해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무위에 대한 질문에는 “결정되는 대로 말하겠다”며 “통상적으로 금요일에 열린다”고 답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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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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