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은 13일 목포시장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신규사업을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인수위 차원에서 분과별로 협의를 거쳐 정부 부처와 국회 예산 심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균특사업으로 추진할 사업을 선정해 시장 취임 후 전남도와 협의해 균특이양 대상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인수위에서 목포시 산하단체 등의 조직개편과 인사 뿐 아니라 선행적 예산 필요 사업 추진의 중단을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인수단계에서 행정 누수를 방지하고, 민선 8기 마찰을 줄여 원활한 시정운영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박홍률 당선인은 “내년에 시작할 신규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수위 차원에서 방향을 선정하고 정부 부처와 앞서서 조율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방향이 설정되면 취임과 동시에 여야를 넘나들며 예산확보에 주력해 신규사업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