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자, 청양 특산물 넘어 국가 지정 특화품목...안전 먹거리 - 중소농의 소득 보장 되게 할 것"

김돈곤 청양군수, “구기자, 청양 특산물 넘어 국가 지정 특화품목...안전 먹거리 - 중소농의 소득 보장 되게 할 것"

명품 청양 구기자, 안정생산 위한  GAP 인증 교육... 청양구기자 연구회원 200여명

기사승인 2022-06-14 12:03:41
청양군 청양구기자연구회원들이 청양구기자 GAP인증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 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10일 신식농장(회장 신춘식) 교육장에서 청양구기자연구회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AP 인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GAP인증은 생산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2006년부터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생산·수확·포장·판매 단계에서 위해요소(농약, 중금속, 미생물 등) 기준치를 통과하고, 2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으로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는 2년마다 기본 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이날 교육은 ㈜친환경농업연구원 채희석 이사가 GAP 인증 절차부터 기본교육까지 강의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양구기자연구회원들은 강의 후 이어진 토론에서 고품질 구기자 안정생산 기반구축과 구기자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화 연구개발로 전국 최고의 농식품브랜드로 육성해 전국 최대 주산지로서의 명성 유지를 다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구기자는 청양의 특산물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지정 특화품목이다”라며 “군에서 푸드플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먹거리를 생산하고 중소농의 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업인 모두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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