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에스엔에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 앞장

에스피에스엔에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 앞장

본사 건물 내 카페 등 무인 반납기 설치 예정

기사승인 2022-06-14 10:44:27
다회용 컵 순환 체계 구축 MOU.  삼표

삼표그룹 계열사 에스피에스엔에이(SP S&A)가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에 힘을 주고 있다.

에스피에스엔에이는 최근 부산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남부발전, SK텔레콤, KC그린홀딩스와 다회용 컵 순화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병훈 에스피에스엔에이 대표와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이준호 SK텔레콤 부사장, 이태영 KC그린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해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에 뜻을 모았다.

다회용 컵 순화시스템 구축 사업은 카페에서 고객이 음료를 주문하면서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 컵을 이용한 후 무인 반납기를 통해 사용한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사업이다.

에스피에스엔에이는 이번 협약으로 본사 건문 내 카페 등에 다회용 컵 무인 반납기를 설치하고 국내산 석탄재 재활용을 위한 수익금으로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표그룹 계열사 임직원도 다회용 컵 사용 문화 캠페인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관련업계 설명에 의하면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있다. 일회용 컵을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은 다회용 컵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병훈 에스피에스엔에이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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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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