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국민의힘, ‘화물연대’ 협상 타결…“대승적 합의”

대통령실·국민의힘, ‘화물연대’ 협상 타결…“대승적 합의”

대통령실 관계자 “원칙의 승리”
김형동 “민생경제 위한 대승적 합의”

기사승인 2022-06-15 09:13:05
윤석열 대통령.   사진=임형택 기자

용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화물연대) 협상이 타결된 데 감사함을 표하면서 원칙의 승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화물연대가 8일간 총파업을 진행함으로 각 산업계 피해 총 금액이 1조6000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장기화로 각 산업계가 타격을 받자 국토부와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 기간 연장으로 합의를 이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14일 협상타결 이후 “대화의 문을 열고 협상을 지속해왔다. 불법집단 행동에 대해서는 엄단 원칙을 지킨 원칙의 승리”라며 “어려운 민생 고려해 대화에 임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토부와 화물연대가 ‘대승적 합의’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국토부와 화물연대의 5차 실무대화 결과 안전운임제를 지속 추진하는 최종협상이 타결됐다”며 “민생경제를 위해 화물연대와 국토부가 대승적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도 이 합의를 존중해 화주와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상생할 수 있는 국회 차원의 대안 마련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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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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