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가동

신동빈 회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가동

7년 만에 CGF Global Summit 직접 참석···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콘텐츠 홍보

기사승인 2022-06-15 09:33:47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가동한다.

롯데는 오는 20~23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에 신 회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신 회장이 CGF Global Summit에 참석하는 것인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신 회장은 CGF Global Summit에 공식 부스를 마련하고 그룹 현황과 식품, 유통 사업 주요 포트폴리오 및 바이오, 헬스케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메타버스 체험 등 신성장 동력 사업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장에는 롯데 사업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는 리플릿과 홍보 배너를 배치하고, 82인치 메인 스크린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신 회장은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및 주요 유통, 식품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부스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을 비롯한 포럼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CGF는 세계 70여 개국, 400여 개 소비재 제조사 및 유통사가 참여 중이다.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CGF의 대표 회원사로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네슬레, 다농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그 중에서도 CGF Global Summit은 CGF의 대표적인 연례 국제 행사로, 소비재 최고 경영진 대상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자리다. 올해는 '회복에서 재창조로: 새로운 시대의 책임있는 성장(From Resilience to Reinvention: Responsible Growth in the New Era)'을 주제로 진행된다. 소비재 제조, 유통회사 최고경영자(CEO) 및 C Level 임원 1000여 명이 참석하고, 코카콜라, 유니레버, 월마트 등 글로벌사 CEO들이 주요 연사로 강연할 예정이다.

롯데는 "신 회장이 7년만에 CGF Global Summit에 참석하는 만큼 공식 홍보 부스에서뿐만 아니라 글로벌 그룹 최고경영자들과 함께하는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 부산의 역량을 적극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전세계 소비재 시장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성공적인 개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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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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