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는 지난 16일 춘천캠퍼스 공과대학 2호관에서 ‘수소안전 클러스터 융합대학원’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대는 융합대학원 설립에 따라 5년간 총 사업비 50억원을 지원받아 수소 안전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한다.
대학원은 강원대 주관으로 춘천 및 삼척캠퍼스 8개 학과와 교수 21명,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아이앤지, 정우이앤이㈜, 디앨㈜이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수소안전공학 분야와 정책·법제·경영 분야를 융합해 수소정책·기술경영·탄소중립, 수소제품·시설의 안전, 신뢰성평가·인증·표준화 등 3개 트랙형 교육과정과 44개 교과목을 운영한다.
박창협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수소산업 관련기관과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소 운영 및 성과 확산을 통해 기업과 대학원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소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