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축산 송일환 대표, (재) 한사랑 농촌문화재단 - 한사랑 농촌문화상 수상..."농촌에 미래 희망이 있습니다"

금강축산 송일환 대표, (재) 한사랑 농촌문화재단 - 한사랑 농촌문화상 수상..."농촌에 미래 희망이 있습니다"

양돈 마이스터 송 대표, "농촌과 도시, 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대한민국을 희망한다"

기사승인 2022-06-17 23:12:34
송일환 금강축산대표. 사진=(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 16회 시상식 자료.

충남 공주의 송일환 금강축산 대표가 최근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선정하는 '한사랑 농촌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농업(축산)부문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농촌에 미래의 희망이 있습니다"라며 "농촌과 도시, 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조화로운 대한민국을 희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송일환 수상자는 부친의 가업을 이어 받은 27년차 농업인으로 11000두를 관리하며 3대째 가업을 준비 중이다.

그는 41살에 연암대 축산과에 입학해 농학사 및 심화과정일 이수하고 네덜란드 선진농업 마이스터를 취득했다. 2017년 축사를 신축하며 ICT장비를 도입하여 데이터 기반의 선진 농장운영방식을 채택하였다.

또 그는 발효유 포유자돈 급여로 설사와 위축돈 세균성 질병문제를 완화시켜 인건비를 절감시키는 등 효율적 돈사경영방식을 실현했다.  이는 매출증가와 돈사의 안정화, 고품질 비육돈의 생산확대로 이어졌고 모범사례로 양돈운영기술의 발전과 보급하는 성과와 청년축산인의 양성에도 기여하는 모범 축산인 으로써 전국적 사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송일환 수상자는 높은 학구열로 끊임없이 신기술을 습득하고 도입한 후 이를 축산농가에 전파하는 등 축산기술의 전도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 이런 공로를 높이 인정 받아 2022년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영예의 '올해의 한사랑 농농촌문화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도 과학양돈을 실현하고 축산인 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양돈 마이스터 송일환 수상자는 "어느 덧 30여년 한 직군에 종사하며 '나름 잘 살아 왔구나' 안주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직, 내가 농촌을 위해, 농업을 위해, 무언가를 할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남은 인생 후반전을 살아가려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송 수상자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아들 그리고 아들의 자녀 4대가 초등학교 동문이 되는 것"이 제 아들의 재미있는 소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송일환 수상자는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한 농학박사로, 도드람 양돈협회 감사, 연암대학교 겸임교수로 100년 농장의 꿈을 꾸고 가꾸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