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공무원 피살’ 첩보 공개 어려워…“탈북 어민 북송 검토”

尹, ‘공무원 피살’ 첩보 공개 어려워…“탈북 어민 북송 검토”

윤석열 “헌법상 탈북민 대한민국 국민으로 규정”
“첩보 국민 공개 간단한 일 아냐”

기사승인 2022-06-21 09:55:48
윤석열 대통령.   사진=임형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 어민 북송사건’에 대한 답변을 했다. 첩보 공개에 대해서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남겼다.

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각종 질문에 답변했다. 그는 ‘탈북 어민 북송사건’에 대해 “(탈북민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우리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주한다”며 “(탈북어민을) 북송시킨 것에 대해 많은 국민이 문제를 제기했다. 아직 검토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첩보를 공개하자는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서는 “첩보 내용을 국민에게 공개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며 “이 내용을 공개하라고 하는 주장 자체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발사되는 누리호를 두고 윤 대통령은 “현장에 방문하려고 했지만, 용산에서 영상을 통해서 볼 계획”이라며 “발사를 보고 나서 소감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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