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목표궤도 진입 '성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목표궤도 진입 '성공'

기사승인 2022-06-21 16:44:10
누리호가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향하고 있다.   항우연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에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카운트 다운 완료와 함께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 오른 나로호는 2분 7초 후 고도 59km 지점에서 1단 페어링을 분리했다. 이어 2, 3단 페어링 분리도 순조롭게 이뤄졌고 목표고도 700km(태양동기궤도)에 도달, 성능검증위성, 위성모사체분리가 확인됐다.

누리호 발사 성공여부는 위성이 궤도에 진입에 갈린다. 궤도 진입여부는 이날 오후 5시 10분께 발표될 예정이다. 성능검증위성 작동은 발사 후 18시 이후인 22일 오전 남극세종기지와 대전지상국과 교신 후에 확인된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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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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