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앞서 지난 2015년 하나대투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지 7년여 만에 사명을 변경하는 것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4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사명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사명 변경은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 선포와 맞물려 실시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새로운 도약 및 하나금융그룹의 브랜드와 증권업에 대한 직관성, 정체성을 최우선으로 살리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쉽게 인식하고 다가갈 수 있는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바꿔 고객과의 접근성을 확대해 한층 더 편안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설 예정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변경에 대해 “하나증권이라는 좀 더 쉽고 편한 이미지로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모두가 연결된 금융을 만들어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hj011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