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소년인성교육문화원(원장 오연근)은 30일 오후 공주시 중동 등 구도심권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오연근 원장을 비롯, 리더스 봉사단 류영호 평화대사 협의회장, 다까하시 노리꼬 전 한국영상대 교수, 김두재 평화대사 등 여러 회원이 참여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 부터 보호 합시다"라는 구호와 함께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감시단은 조를 편성해 각 맡은 지역을 순찰하며 지역주민과 업소에 청소년 출입 금지 및 술·담배 판매 금지등 청소년 유해환경 아웃(DUT!) 리플릿을 배부했다.

또 청소년 보호법 실천과 청소년유해 행위등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 담배판매 금지등 보호를 위한 업소와 업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오연근 원장과 류영호 리더스 봉사단 회장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캠페인을 펼치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협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법 상 청소년 유해 업소란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이 청소년에게 유해 한 것으로 인정되는 업소"라고 전하며 "청소년의 출입, 고용이 금지된 업소의 업주 및 종사자는 청소년 보호법 규정에 따라 반드시 출입자⋅피고용자 연령을 확인하여, 청소년 여부를 확인 한 후 출입시키거나 고용하여야 한다"며 업주 등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