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피처링한 팝 가수 찰리 푸스의 신곡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찰리 푸스가 지난달 24일 낸 노래 ‘레프트 & 라이트’(Left & Right)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22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이번 주 차트에 새로 진입한 노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라고 설명했다.
빌보드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0여개 국가의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미국 내 순위를 제외한 글로벌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선 해리 스타일스의 ‘애즈 잇 워즈’(As It Was)에 이어 2위에 안착했다.
‘레프트 & 라이트’는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펑키한 감성이 돋보이는 팝이다. 찰리 푸스는 2018년 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공연한 뒤 4년 만에 다시 정국과 호흡을 맞췄다. 정국은 이 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이 곡은 빌보드와 함께 팝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일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레프트 & 라이트’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41위에 올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