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대진대는 5일 대학 영빈실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 콘텐츠 산업 발전 및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영문 대진대 총장, 김기현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민세희 경콘진 원장, 김창주 북부권역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문화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지원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등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대진대 산학협력단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포천시 관광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가상 관광콘텐츠 모델개발과 사업 구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콘진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경기도 콘텐츠 거점기관으로 지정돼 매해 지역 시군과 거버넌스 구축 및 산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2개 기관을 선정해 콘텐츠 산업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