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5일 4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제9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위원장 선거를 실시해 의회운영위원장에 박은경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김진숙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 현옥순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유재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어 상임위실에서 상임위원회를 열고 위원 간 호선으로 의회운영부위원장에 이대구 의원, 기획행정부위원장에 이지화 의원, 문화복지부위원장에 황은화 의원, 도시환경부위원장에 이혜경 의원을 선임했다.
의회는 앞서 지난 1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통해 송바우나 의장과 이진분 부의장을 선출했으며, 4일에는 9대 의회 개원식을 가진 바 있다.
이로써 4개 상임위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은경 위원장과 이대구 부위원장 김진숙 현옥순 유재수 최진호 김유숙 위원으로 구성을 마쳤다.
기획행정위원회의 경우는 김진숙 위원장 이지화 부위원장 김유숙 김재국 박은정 박태순 최진호 위원으로, 문화복지위원회는 현옥순 위원장 황은화 부위원장 박은경 설호영 이진분 최찬규 위원으로 꾸려졌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유재수 위원장과 이혜경 부위원장 외에 선현우 이대구 한갑수 한명훈 의원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날 송바우나 의장은 본회의 산회에 앞서 "원만한 원 구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동료 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명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다음주부터 주요 기관 방문을 시작으로 9대 의회 출범을 알리고 지역 각계와 소통하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