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13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폐종이를 재활용하기 위한 ‘카본머니 시스템’을 구축해 시연에 나섰다.
이날 강원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함께 60주년 기념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카본머니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용자는 수거한 A4용지 폐기물 5kg당 5000원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지급받아 학내 매점과 카페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본머니 시스템’은 저감되는 이산화탄소 만큼 포인트로 지급하고 고급용지로 재생산하는 제도다.
최성웅 강원대학교 LINC3.0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생활쓰레기 저감 등의 후속과제를 발굴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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