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6일 (일)
뇌전증 환아, 출입국 시 대마 성분 약 휴대 가능 

뇌전증 환아, 출입국 시 대마 성분 약 휴대 가능 

기사승인 2022-07-14 09:35:54
충북 청주시 오송읍 식품의약품안전처.   쿠키뉴스 자료사진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뇌전증 환자들이 치료제로 사용하는 대마 성분 의약품을 소지하고 출입국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외국인 또는 재외국민이 질병 치료를 위해 휴대하고 출입국할 수 있는 마약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 24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자가 치료용으로 국내 휴대 반입할 수 있는 승인 대상에 소아 뇌전증 치료에 사용되는 ‘에피디올렉스(성분명 칸나비디올)’ 등 대마 성분 의약품을 추가했다. 참고로 현재는 대마 성분 의약품의 경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수입한 제품만 공급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마약류 안전관리는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환자의 치료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MLB 적응 마친 이정후, 3안타 폭발…3할 타율 진입

이정후(26)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및 3안타 경기를 만들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타율은 어느덧 3할대다.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득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맹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고, 6연승을 달리며 내셔널리그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