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23년 열리는 아시안컵 개최지 후보국으로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는 2023 아시안컵을 개최하기 위해 AFC 회원 협회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며 최종 후보에 오른 4개국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호주, 카타르가 선정됐다.

이제 4개국은 다음달 31일까지 개최 관련 내용 문서를 제출해야만 한다. AFC는 각 후보국의 문서를 검토해 개최국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8월 말까지 비드북을 제출한 회원국을 대상으로 9월 중 실사를 한 후, 오는 10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을 최종 결정한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30일 AF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