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원구성 최종 담판 ‘운명의 날’

與·野, 원구성 최종 담판 ‘운명의 날’

양당 의원 국회 대기 당부

기사승인 2022-07-22 09:18:00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부터)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임현범, 윤상호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구성 합의를 위한 막판 교섭에 들어간다. 21대 후반기 원구성은 지난 5월 30일 전반기 종료 후 53일째 공전상태다. 교섭에 실패할 경우 원구성은 다시 안개속으로 빠지게 된다.

여야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10시 원구성 재협상을 하기로 했다. 21일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구성 합의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의견이 엇갈리면서 재협상을 하기로 약속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전날 원내대표 회동 후 “이견이 있어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22일 오전 10시에 의장실에서 만나 합의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도 “허심탄회 얘기 나눴고 아직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며 “오늘 저희가 나눈 의견을 바탕으로 재협상을 하겠다. 협상이 안 되면 본회의에 참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각 당은 당내 의원들에게 원구성 관련 의원총회와 본회의가 열릴 수 있어 국회에 대기해달라는 공지를 남기면서 긴장 상태에 돌입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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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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