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메가스터디교육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메가스터디교육 주가가 장 초반 급등했다.

26일 오전 10시3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교육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1.52%) 하락한 8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개장 직후 10.72% 폭등한 9만50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장 개장에 앞서 MBK파트너스가 메가스터디교육 지분을 인수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보도의 사실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2015년 4월 메가스터디의 중·고등 교육 온·오프라인 부문이 인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