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요금제 라인업은 △5G 일반 요금제 8종 △5G 언택트 요금제 5종 △청소년 요금제 1종 △어린이 요금제 2종까지 16종으로 확대된다.
요금⋅데이터 등 사용패턴 고려한 맞춤 요금제
새 요금제는 요금⋅데이터⋅추가 혜택 등 사용 패턴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신규 5G 일반 요금제는 △월 4만9000원에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베이직’ △월 5만9000원에 데이터 24GB(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하는 ‘베이직플러스’ △월 9만9000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5GX 프라임플러스’다.
이중 베이직플러스는 5G 데이터 월 평균 사용량을 고려한 중간요금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월 기준 5G 단말기 가입자 1인당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25.9GB다.
SKT 관계자는 “베이직플러스가 흔히 말하는 5G 중간요금제”라며 “요금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어서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5GX 프라임플러스는 부가서비스를 강화했다. 가입 시 우주패스⋅웨이브⋅플로(FLO)중 1개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프로모션으로 휴대폰 파손보험도 무료 제공한다.
우주패스를 선택하면 기본 편의점이나 카페, 온라인 쇼핑 할인혜택에 50개 이상 제휴 서비스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고가 요금제인 5GX 플래티넘 대비 2만6000원 저렴하다. 대신 공유⋅테더링용 데이터 제공량(40GB)이 더 적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개편…초기 가입자 1년간 추가 데이터 무료
SKT는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는 ‘5G 언택트 플랜’도 새로 선보인다.
신규 요금제는 △월 3만4000원에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5G 언택트34 △월 4만2000원에 데이터 24GB(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하는 ‘5G 언택트 42’ 등 2종이다.
SKT는 신규 요금제 가입 시 데이터를 추가로 준다. 오는 11월 4일까지 T다이렉트샵으로 ‘5G언택트 34’와 ‘5G언택트 42’에 가입하면 가입월을 포함한 12개월 동안 기본 제공 데이터를 추가 제공한다.
‘5G 언택트 플랜’에 가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내달 열린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고객 이용패턴을 고려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5G 요금제를 선보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SKT 전 상품 영역에 걸쳐 고객이 만족할 수 있고 고객 편의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