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ESG위원회 신설...투명 경영 확보

LX인터내셔널, ESG위원회 신설...투명 경영 확보

3인 이상 이사로 구성, 내부거래 심의 및 감독 수행

기사승인 2022-07-29 16:06:09
LX인터내셔널CI.   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한다.

LX인터내셔널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ESG위원회 신설은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일환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에 관한 ESG 경영을 구축하고 내부거래에 대한 회사의 내부통제를 강화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한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원회 구성은 3인 이상 이사로 하고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 위원장은 위원회 결의를 통해 선정한다. 각 분야별 중요 정책 및 이슈를 심의하고, 내부거래에 대한 심의 및 감독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ESG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전사 주요 ESG 추진 사항에 대해 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하는 사내위원회다. 협의회 산하에는 ESG 태스크포스팀(TFT)을 둬 협의회 소집 통지, 안건 준비, 의사록 작성 및 안건 사후 관리 등 사무를 지원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ESG위원회를 설립해 최근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 실현 및 내부거래 관련 투명성과 적정성을 제고하괒 한다"며 "조만간 사무국 등 지원조직을 설치하고 연내 활동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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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ik80@kukinews.com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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