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기다려’…리브 샌드박스, DRX 잡고 9승 대열 합류! [LCK]

‘담원 기아 기다려’…리브 샌드박스, DRX 잡고 9승 대열 합류! [LCK]

기사승인 2022-07-30 19:43:20

리브 샌드박스가 2라운드에도 DRX를 꺾고 ’은행대전’에서 승리했다.

리브 샌박은 30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DRX와의 맞대결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브 샌박은 담원 기아와 함께 9승(5패) 대열에 합류했다.

1세트 선취점은 DRX가 따냈다. ‘크로코’ 김동범의 ‘오공’이 바텀 갱킹을 시토했지만, DRX가 좋은 대처를 통해 역으로 오공을 잡아냈다. 초반은 DRX가 운영의 강점을 내세워 이득을 봤다. 킬 스코어는 1밖에 차이나지 않았지만, DRX가 글로벌 골드를 3000이상으로 리드했고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까지 모두 취했다.

리브 샌박도 상단 시야 주도권을 바탕으로 깜짝 ‘내셔남작’ 사냥에 성공해 어느 정도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DRX는 ‘데프트’ 김혁규의 ‘루시안’을 내세워 교전 대승을 거뒀다. 리브 샌박은 DRX의 드래곤 스택을 끊어주면서 조금씩 흐름을 바꿔갔다. 거듭된 교전 대승으로 리브 샌박은 37분 DRX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역시 DRX가 선취점을 따냈다. ‘킹겐’ 황성훈의 ‘그웬’이 ‘도브’ 김재연(나르)의 체력을 빼놨고, ‘표식’ 홍창현의 ‘트런들’이 마무리를 지었다. DRX의 탑-정글은 재차 다이브를 통해 나르를 잡으려 했지만, 오히려 ‘클로저’ 이주현의 ‘아리’에게 킬이 들어갔다. 하지만, ‘제카’ 김건우가 빠른 백업으로 아리를 잡아냈다. 이후 DRX는 교전 승리 이후 협곡의 전령까지 얻어냈다. DRX는 ‘제리’의 힘을 바탕으로 리브 샌박을 거칠게 압박했다. 결룩 38분 DRX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김혁규는 ‘프린스’ 이채환의 ‘시비르’를 상대로 ‘베인’을 뽑았다. ‘카엘’ 김진홍의 ‘레오나’가 베인을 노렸지만 김혁규는 노련하게 흘려내고, 역으로 레오나를 잡아 선취점을 올렸다. 리브 샌박은 첫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 4대 2 킬 교환에 성공하면서 이득을 봤다. 이후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양팀은 2대 2로 킬을 교환했다. 하지만 DRX가 연이어 탑에서 3킬을 내주면서 리브 샌박이 리드를 잡았다. 리브 샌박은 시비르의 우월한 라인 클리어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밀어붙였다. 김혁규의 베인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리브 샌박은 연이은 교전 승리로 DRX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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