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3회 세계 웻(Wet) 댄스 경연대회가 오는 5~6일 강원 홍천군 토리숲에서 펼쳐진다.
4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발목 높이의 물을 채운 특수무대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인기상 150만원 등이며 국내외 팀들이 댄스 경합을 벌인다.
웻 댄스는 지난 2017년 국내팀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2018년부터는 해외 팀도 참가해 국제 댄스대회로 발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 행사가 취소됐었다.
재단 관계자는 “아직까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팀 참가율이 저조하지만 근시일내에 국내 유일 'Wet Dance' 국제대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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