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10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8월 첫째 주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시간은 6701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tvN ‘환혼’이 2010만 시간으로 4위,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랙의 신부’가 754만 시간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비영어권 드라마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4번째다. 앞서 7월 둘째 주, 셋째 주와 다섯째 주에도 1위를 차지했다.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으나, 입소문을 타며 아시아권으로도 흥행 열기가 번졌다. 시청시간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첫 주 2395만 시간으로 시작해 5주 만에 6701만 시간으로 뛰었다.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기다. 9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8월 첫째 주 화제성 점유율만 54.9%에 이른다. 지난 4일 공개된 1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14.9%를 나타내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16부작 편성으로, 오는 1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