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RX 완파… DK와 PO 1R서 만난다 [LCK]

KT, DRX 완파… DK와 PO 1R서 만난다 [LCK]

기사승인 2022-08-11 21:22:16
'에이밍' 김하람.   쿠키뉴스 DB

여름이 깊어질수록, KT 롤스터의 경기력도 무르익고 있다.

KT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DRX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 상대 넥서스를 점령하는 데 30분도 채 걸리지 않았을 정도로, 압도적인 힘의 격차를 보여줬다. 10승(7패)째를 기록한 KT는 잔여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정규리그 5위를 확정지었다. 

아울러 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PO 1라운드 대진도 확정됐다. 3위와 6위팀, 4위와 5위팀이 PO 1라운드에서 맞붙는 규정에 따라 담원 기아와 2라운드 진출을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친다. 

1세트 하단에서 선취점을 뽑아낸 KT는 탑 주도권을 바탕으로 전령을 풀어내 순식간에 2차 타워까지 철거했다. 12분 만에 드래곤 2스택을 쌓으며 4000골드 차이로 격차를 벌리더니, 17분엔 두 번째 전령을 이용해 미드에 고속도로를 내는 데 성공했다 KT는 22여 분만에 1만 4000골드 차이로 앞서 나갔고, 내셔 남작 버프와 드래곤 영혼을 두르고 24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점령했다. 

2세트도 싱거운 경기가 펼쳐졌다. 3분 만에 갱킹으로 상단에서 선취점을 뽑은 KT는 드래곤과 전령 등 오브젝트를 차례로 챙기며 초반 기세를 잡았다. 15분쯤 열린 전령 전투에서 전령을 내주긴 했으나, 교전에선 킬을 올리며 또 한 번 득점했다. 18분 에이스를 띄우며 킬 스코어 8대 0으로 앞서나간 KT는 드래곤 3스택을 쌓고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르고 본진으로 진격한 KT는 24분 만에 넥서스를 깨고 승리를 챙겼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