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약진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월화드라마 세 편 모두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인 건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었다. 이날 방송한 5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1%를 나타냈다. 지난 2, 4회가 각각 기록한 자체 최고 기록인 5.1%와 동률이다. 1회 3.9%로 시작해 자체 최고치만 세 번째다. 4회 연속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같은 날 방영한 KBS2 ‘미남당’ 15회는 전국 기준 4.5%를 기록했다. 14회(4.3%)보다 0.2%포인트 올랐다. 지난 달 26일 방영한 10회에서 5.5%를 기록한 이후로 4%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MBC 월요드라마 ‘멧돼지 사냥’ 3회는 1.7%로 집계됐다. 1회 3.1%로 시작했으나 2회에서 호우 특보로 편성이 갑작스럽게 변경되며 시청률 역시 1.4%로 급감했다. 오는 22일 종영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