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 10월 개최

의정부시,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 10월 개최

기사승인 2022-08-23 13:50:01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경기 의정부시는 10월 4일부터 16일까지 (사)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2022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in 의정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올해로 17회를 맞은 페스티벌은 아시아의 모델과 패션·뷰티 관련 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인 브랜드와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아시아 대중문화예술산업의 핵심 아이콘이다.

페스티벌에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25개국에서 초청된 각국 대표 모델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시에 체류하면서 다채로운 패션쇼 런웨이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아시아 모델 어워즈에 아시아 25개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아시아 국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 행사 기간 아시아 톱모델 및 한류스타의 시상식, 케이팝 공연, 유명 디자이너 및 브랜드 패션쇼 등을 통해 시 관련 콘텐츠, 국내 및 해외 기사, SNS 등 1억 뷰 이상의 노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실내체육관과 행복로 등 행사장소의 다변화로 패션쇼 문화가 생소한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한다. 10월 개최 예정인 '행복로축제'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아시아 모델들이 축제 기간 다양한 스트리트 패션쇼 및 프로필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행복로축제와 연계해 시민,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향유-소비할 수 있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구상할 방침이다.

초청 모델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 역시 축제 기간 내내 시에서 숙박, 식사, 교통, 쇼핑, 기타 행사운영비 등 약 3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개최는 의정부시만의 매력을 찾고 도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이정표를 세우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행사를 통해 의정부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향후 관광객이 찾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프라 확충 등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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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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