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세 모녀의 마지막 길 [쿠키포토]

수원 세 모녀의 마지막 길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2-08-26 12:49:33

김태은 천주교 수원교구 회장과 신자들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의 위령기도를 하고 있다.

세 모녀는 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달랐던 탓에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숨지기 전 A4용지 9장 분량의 유서를 남겼다. 유서에는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문제 등으로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는 시신을 인도할 친인척을 구하지 못해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을 지원하는 공영장례 형식으로 진행했다.

천주교 신자들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의 위령기도를 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들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의 위령기도를 하고 있다.
천주교 신자들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오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의 출관예식을 거행하고 있다.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수원 세 모녀'의 빈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위패가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
오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위패가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
오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위패가 운구차로 향하고 있다.
오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오랜 투병 생활과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복지서비스 지원을 받지 못한 채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의 발인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26일 오후 세 모녀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
26일 오후 세 모녀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 우편함에 쌓여있는 고지서.
26일 오후 세 모녀의 시신이 발견된 경기 수원시의 한 다세대주택 우편함에 쌓여있는 고지서.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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