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회사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고객 컨설턴트'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 컨설턴트' 제도는 고객 관점의 실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이 홈페이지나 앱 등을 체험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고객참여 제도다. 신한라이프는 20~50대 남녀 중 생명보험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 컨설턴트' 12명을 선발한다.
신한라이프는 이들에게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 서비스를 포함한 고객 접점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콜센터)에 대해 약 2개월간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에겐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아이디어 제안 우수자에겐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DB손해보험, 카카오내비와 ‘안전운전 할인 특약’ 출시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내비와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개인의 운전습관과 연계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Usage Based Insurance) 특약은 지난 2016년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해 T맵과 함께 선보인 후, 자동차보험의 대표 특약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T맵과 카카오내비 두 가지 내비게이션에서 안전운전 특약을 제공하는 회사는 D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안전운전 점수는 평소의 운전습관에 따라 결정되며 운전자가 평소 안전거리를 충분히 지키고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하지 않는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당사의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티맵과 카카오내비의 안전운전 점수 중 기준에 해당하는 점수가 하나만 있어도 할인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내비 안전점수는 ‘나의 운전기록’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잇다. 61점 이상부터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근 6개월 내 10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안전점수가 61점 이상일 경우 3%, 71점 이상일 경우 12%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