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재난방송을 편성했다.
KBS는 5일 오전 6시부터 KBS1 채널을 통해 재난방송을 연속 실시한다. KBS 측은 “재난방송 주관 방송인 만큼 모든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최대한 많은 재난방송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KBS1에서는 ‘아침마당’, ‘인간극장’, ‘가요무대’ 등이 방영되지 않는다.
KBS는 이외에도 온라인 홈페이지 재난포털 코너를 통해 힌남노의 발달 상황과 현장 CCTV, 기상특보, 지역 재난문자 내용 등 재난 관련 정보를 공유 중이다.
KBS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국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를 촉진하기 위해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