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 41분 기준 코리아에스이는 전거래일 보다 1375원(29.79%) 오른 5990원에 거래됐다. 다른 재해복구 관련주인 우원개발(15.53%)과 자연과환경(2.13%) 등도 상승세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1㎞씩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 935h㎩, 최대풍속 초속 49m(시속 176㎞), 강풍반경은 430㎞다. 강도는 ‘매우 강’으로 태풍 강도 분류에 따르면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수 있는 위력을 품고 있다.
기상청은 5~6일 전국에 100~3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산지에는 600㎜ 이상 비가 더 오고 남해안·경상동해안·제주(산지 제외)·지리산 부근·울릉도·독도에는 400㎜ 이상 비가 올 수 있겠다고 밝혔다.
태풍 피해를 줄이기위해 초·중·고등학교 등이 휴업결정을 내리자 온라인 교육주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같은시간 기준 메가엠디는 전 거래일 대비 355원(10.38%) 오른 37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YBM넷은 전 거래일보다 220원(5.14%) 오른 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아이스크림에듀(2.41), 아이비김영(2.44%) 각각 2%대 상승 중이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가장 먼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오는 제주는 5일부터 6일까지 지역별 태풍 이동 상황을 고려해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재량휴업·원격수업·단축 수업 등을 결정한다. 5일 제주도 내에서 정상 수업을 하는 학교는 유·초·중·고·특수학교 합 310개교 중 17개교다. 6일 정상수업을 하겠다고 알린 곳은 9개교다.
서울교육청은 5일 기상 상황을 살핀 뒤 6일 원격 수업 전환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