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재난특보를 긴급 편성했다.
5일 SBS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이날 오후 7시30분 ‘특집 8뉴스’ 방송 이후 9시부터 ‘SBS 뉴스 특보 태풍 힌남노’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편성표에 있던 ‘생활의 달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본방송과 ‘편먹고 공치리4’ 재방송이 모두 결방한다. 뉴스 특보를 마친 오후 11시30분부터는 ‘특집 나이트라인’으로 이어져 실시간 뉴스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은 힌남노가 제주와 가장 근접하는 때를 5일 자정 전후로 전망했다. 경남해안에는 6일 오전 5~6시께 근접하고, 6일 오전 8시에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