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거제 상륙…경남 지역 피해 발생 잇따라 [힌남노 강타] 

태풍 힌남노, 거제 상륙…경남 지역 피해 발생 잇따라 [힌남노 강타] 

기사승인 2022-09-06 06:03:30
사진=연합뉴스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18개 시·군 전역에 태풍경보가 발령 중인 경남에서는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한 침수, 옹벽 무너짐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힌남노가 상륙 영향으로 경상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6일 오전까지 비가 시간당 40~70㎜씩 쏟아지겠다. 강원영동·영남(해안 제외)·울릉도·독도에는 시간당 30㎜ 내외로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거제에 상륙한 힌남노는 창원·김해·부산을 오전 6시, 울산·밀양·양산을 오전 7시, 경북 경주·포항·영천을 오전 8시에 근접해 지나친 뒤 동해상으로 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힌남노 영향권에 접어든 지난 5일부터 6일 오전 5시까지 경남에서는 폭우와 강품으로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경남도소방본부에는 총 95건, 창원시소방본부에는 28건의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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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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