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2곳서 화재…"태풍 연관성 조사"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 2곳서 화재…"태풍 연관성 조사"

기사승인 2022-09-06 10:14:51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부생가스 방산에 따른 불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 남부를 지나는 시간에 난 불이여서 태풍과의 관련성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6일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7시 17분쯤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내 STS 2제강, 2열연공장 등 2곳에서 각각 발생했다. 이중 2열연공장은 화재는 진압됐다.

경북소방본부는 2열연공장 메인 전기실에서 패널에 불이 났으며, 이에 따라 전기실 1개동이 모두 탔다고 밝혔다. 또 진화에 나섰던 포항제철소 자체 소방대 소방대원 4명이 고립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안전한 상태라고 소방당국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진화에 주력하는 한편, 태풍과 화재가 관계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