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산림조합, 소외 이웃에 사랑 실천 앞장

포천시산림조합, 소외 이웃에 사랑 실천 앞장

기사승인 2022-09-07 13:56:36

경기 포천시산림조합이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포천시산림조합은 6일 신북면 소재 포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쌀과 생활용품 등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산림조합 남궁종 조합장을 비롯해 김덕진 상임이사, 봉선미 상무, 송기태 포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포천시산림조합은 지난 2017년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MOU를 맺고, 발달장애인들이 생산한 블루베리 묘목을 전량 매입해 포천지역의 발달장애인 자립에 앞장섰다. 또한 2018년에는 자립생활센터에 포천시산림조합 1층 카페를 일일찻집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남궁종 조합장은 "포천시산림조합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 장애인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함께 살아가는 책임 있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기태 포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저희 센터와 MOU를 체결해 장애인들이 키우는 블루베리 묘목 전량을 매입해 줘서 장애인들이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산림조합원만이 아닌 지역공동체 정신으로 장애인들까지 챙겨준 포천시산림조합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산림조합은 사유림에 대한 경영지도, 산지자원 조성, 산림경영의 기반 구축, 직거래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6년 금융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여수신 잔액 3000억을 돌파했으며, 금융고객 약 1만명을 확보해 관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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