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가 윈원 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

15일 윈원 엔터테인먼트는 “락의 전설, 김종서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김종서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연습으로 전성기 때보다 더 좋은 노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87년 시나위 2집 ‘다운 앤 업’(Down and Up)으로 데뷔한 김종서는 한국의 1세대 헤비메탈 뮤지션으로 밴드 부활과 시나위의 초대 보컬이었다. 이후 솔로로 전향해 두 장의 앨범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고,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록가수 최초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종서는 현재 가수 홍경민이 집필한 창작 뮤지컬 ‘볼륨업’에 출연 중이다. 각 방송사 예능과 음악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윈원 엔터테인먼트에는 김장훈과 자전거 탄 풍경, 강소리, 롤링쿼츠, 장단지 등이 소속돼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