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3만명 집결' [쿠키포토]

금융노조 총파업 결의대회 '3만명 집결'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2-09-16 12:17:27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홍배 위원장은 이날 △정당한 노동 대가 쟁취 △점포 폐쇄 중단 △적정인력 유지 △임금피크제 폐지 △노동시간 단축 △해고사유 제한 △공공기관 혁신안 폐기 △국책 은행 지방이전 폐기 쟁취를 강조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4월 19일 제1차 대표단 교섭을 시작하며 △총액임금 기준 6.1%인상 및 저임금직군의 경우 총액임금 기준 12.2%인상 △취약계층, 비정규직 위한 연대임금 총액임금 기준 1.8% 출연 △정년 65세 연장 △주 4일 근무제 △재택근무 보호 신설 등 34개 사항을 놓고 사측과 교섭을 벌였지만 사측이 모든 안건에 수용 불가했다며 지난 8월 19일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 찬성률 93.40%의 가결을 얻은 바 있다.

금융노조는 총파업 전날까지 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측은 노측이 "기존 6.1%에서 한국은행 발표 연간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5.2%로 수정 제안"에 대해 "파업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2.4%의 임금인상률을 제시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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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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