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아이들·스키즈…10월 아이돌 컴백 대전

르세라핌·아이들·스키즈…10월 아이돌 컴백 대전

기사승인 2022-09-19 10:14:10
5인조로 개편한 뒤 컴백하는 그룹 르세라핌. 쏘스뮤직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 아이돌 그룹 컴백 대전이 다음 달에도 재현될 전망이다. 그룹 르세라핌, 스트레이 키즈 등 4세대 아이돌 유망주와 대중성으로 무장한 그룹 (여자)아이들 등이 잇달아 컴백한다.

19일 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르세라핌은 다음 달 17일 두 번째 미니음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낸다. 멤버 김가람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뒤 처음 선보이는 음반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안티프래자일’은 시련을 마주해 더욱 단단해진 르세라핌의 이야기와 태도를 담은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여자)아이들도 같은 날 다섯 번째 미니음반 ‘아이 러브’(I love)를 들고 돌아온다. 지난 3월 정규 1집 발매 이후 7개월여 만에 내놓는 음반이다. 멤버 수진 탈퇴 등으로 긴 공백을 가졌던 (여자)아이들은 정규 1집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를 크게 히트시키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이들은 컴백 직전까지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일대를 돌며 공연을 이어간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다음 달 7일 새 미니음반 ‘맥시던트’(MAXIDENT)를 발매한다. 음반에는 타이틀곡 ‘케이스 143’(CASE 143)을 포함해 8곡이 실린다. 멤버 방찬·창빈·한으로 이뤄진 프로듀싱팀 쓰리라차가 타이틀곡을 만들었고, 다른 멤버들도 음반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17·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신곡 일부를 메들리로 공개했다.

그룹들에 맞서 솔로 가수로 돌아오는 이도 있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슬기다. 슬기는 다음 달 4일 첫 미니음반 ‘투애니에잇 리즌스’(28 Reasons)를 내놓는다. 슬기가 데뷔 8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솔로음반으로, 타이틀곡 ‘투애니에잇 리즌스’를 비롯해 8곡이 수록된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아이콘과 그룹 워너원 출신 박우진·이대휘가 소속된 에이비식스도 슬기와 같은 날 컴백한다. 그룹 드림캐처, 펜타곤, 업텐션 등도 다음 달 새 음반을 낼 계획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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