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59분 기준 YTN은 전 거래일 대비 15.70%(620원)상승한 4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YTN의 주식을 7만여주 매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래 전부터 YTN주식을 4% 이상 보유해 온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2020년 기획재정부가 YTN 공기업 지분을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전담팀을 꾸려 인수에 나서겠다”면서 YTN 인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20년 7월 YTN에 투자한 한전KDN(21.43%), 한국마사회(9.52%) 등 공기업 지분 매각 의사를 밝혔다. 한전KDN은 보유하고 있는 YTN 지분을 비핵심 자산으로 분류하고 매각 검토 의견을 산업통상자원부를 거쳐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 들어 YTN 민영화가 추진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