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논란으로 팀을 떠났던 그룹 하이라이트 출신 가수 겸 프로듀서 용준형이 4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다.
용준형 측 관계자는 27일 “용준형이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이라며 “이번 음반은 용준형의 홀로서기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용준형은 2009년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멤버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은 물론 ‘새드 무비’(Sad Movie) ‘게스 후’(Guess Who) ‘셰도’(Shadow) 등 여러 노래를 직접 만들며 작곡가로도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2015년 모바일 메신저에서 가수 정준영에게 불법 동영상을 공유 받고, 이를 본 뒤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2019년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이 사건으로 용준형은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도 떠났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