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공중에 개방하는 다중이용 대형건축물의 공개공지 32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개공지'란 쾌적한 도시환경 및 보행환경 확보와 문화공간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 연면적 합계 5000㎡이상인 다중이용 건축물 부지에 일반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공개된 소규모 휴식공간을 뜻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물건을 쌓아놓는 행위 ▲출입구 차단 여부 ▲조경 등 수목 유지관리 ▲안내판 훼손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성숙한 시민의식 및 지속적인 계도 활동으로 대부분 양호하게 관리돼 도시 속 시민들에게 쉼터로 제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쉼터로서 공공의 목적을 잃지 않도록 지속해서 공개공지 관리실태 점검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이병훈 기자 cool100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