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랩스는 고 김정철 건축가 12주기를 맞아 그를 기리는 추도식 ‘기억의 방식’이 정림건축 9층 김정철홀에서 지난 27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가 설립한 정림건축 55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회 ‘건축가들의 건축집단’도 같은 날 PC와 모바일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 김정철 건축가가 설계한 전주서문교회를 메타버스 공간에 복원했다. 또한 정림건축의 초기 30년사를 다양한 사진과 멀티미디어로 선보였다.
고 김정철 건축가는 1932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2010년 타계했다. 그는 1967년 정림건축소를 창립하고 전주서문교회, 대구은행 본점, 서울대학교 본관, 삼양사 본관, 국립중앙박물관, 월드컵상암경기장,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건축물을 설계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