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대체투자 강화…美운용사와 6.5억달러 투자약정 

삼성금융, 대체투자 강화…美운용사와 6.5억달러 투자약정 

기사승인 2022-09-28 11:21:28
삼성금융그룹 계열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해외대체투자 강화를 위해 대규모 자금 투자를 진행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8일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해외 대체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회사 블랙스톤과 6억5000만달러(약 9300억원)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를 통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블랙스톤이 운영하는 해외 부동산, 인프라, PE펀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펀드 관리는 삼성자산운용과 삼성SRA자산운용이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약정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이후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공동으로 협업하는 가장 큰 규모의 투자”라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블랙스톤과 해외 대체투자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블랙스톤은 글로벌 자산운용 사업 확대 전략에 알맞은 회사"라며 "앞으로 수익기반 강화 및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자산운용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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