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 쌀' 미국 수출 재개

평택시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 쌀' 미국 수출 재개

기사승인 2022-10-07 14:19:33

경기 평택시의 대표 브랜드 '슈퍼오닝 쌀' 수출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다. 최근 쌀 가격 하락과 소비감소 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평택 농업분야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지난 6일 안중농협 미곡처리장(RPC)에서 '슈퍼오닝 쌀' 미국 수출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첫 수출 물꼬를 튼 안중농협 '슈퍼오닝 쌀'은 평택시가 재배단지를 운영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기준의 검수과정을 거쳐 생산된다.

슈퍼오닝 쌀은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과 경기도지사인증(G마크)을 받은 고품질 쌀로, 안중농협은 지난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프랑스, 독일, 호주, 영국, 인도네시아 등에 총 211톤을 수출해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출 선적 물량은 2톤 규모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 농식품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평택 우수 농산물이 해외에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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