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빠르네”…설악산 ‘첫 얼음’ 관측

“작년보다 빠르네”…설악산 ‘첫 얼음’ 관측

기사승인 2022-10-08 13:39:41
8일 오전 2시 설악산 중청대피소에서 올가을 첫얼음이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설악산에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9일 가량 빠른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8일 중청대피소에서 올해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쯤 중청대피소의 최저기온은 0.1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설악산 얼음 관측은 지난해 10월16일보다 약 9일 빠르며, 지난 2020년보다 1일 늦다.

이해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첫 얼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방한용품과 장비를 반드시 준비해야한다”며 “장거리 산행 시 평소보다 체력이 많이 소모되고 낮은 기온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미리 탐방로 구간별 입산 가능 시간을 확인하고 본인 체력과 경험에 맞게 탐방해 주길 바란다”고 겨울 산행 안전을 당부했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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