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이로써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25년 연속)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1위(23년 연속)에 이어 이동통신부문 국내 고객만족도 3대 조사를 모두 석권했다.
3대 조사에서 23년 연속 그랜드슬램을 기록 중인 기업은 국내 산업 전체를 통틀어 SKT가 유일하다.
SKT는 고객 경험 혁신과 서비스 품질 개선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이스 피싱 예방 등 고객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점수는 역대 최고인 86.3점으로 지난해 보다 1.2점 올랐다. 다른 업체와도 격차를 2.6점차로 확대했다.
SK ICT패밀리 회사 대부분도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IPTV와 초고속인터넷 단독 1위,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 8년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 14년 연속 1위,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부문 5년 연속 1위, SK스토아는 T커머스 부문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T 듀얼 상품 가입자 23만명 돌파
KT 듀얼 상품(듀얼번호⋅듀얼번호라이트) 가입 고객이 23만명을 넘겼다. 지난해 말 기준 ‘투 넘버 서비스’ 누적 가입 고객을 두 배 웃도는 수준이다.
9월 KT 무선 서비스 신규 개통 전체 고객 중 듀얼 상품 가입자는 30% 이상이다. 전체 e심 이용이 가능한 전체 단말 중 10% 고객이 e심을 활용하는 듀얼번호를 선택했다.
듀얼상품 가입자 중 25%는 단말기 교체와 관계 없이 듀얼번호 또는 듀얼번호Lite에 가입했다. 듀얼번호 가입자 50%가 2030대였다.
KT는 “일상과 업무를 분리하고 싶어하는 사회초년생이나, 다양한 취향을 당당히 즐기는 해당 세대 니즈를 듀얼 상품이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KT 듀얼상품 가입자는 연내 50만명에 다다를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올바른 디지털 금융 습관 형성 지원
LG유플러스가 하나은행과 아동의 건강한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양사는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누구나 쉽게 금융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배포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양사는 캠페인과 연계해 실제 아동들이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키즈 전용 카드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 캐릭터인 홀맨·무너 등이 그려진 카드는 부모가 충전해 놓은 금액을 자녀가 자유롭게 사용하고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며 올바른 금융 습관을 익힐 수 있다.
카드는 스마트폰 인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은행 계좌가 없더라도 발급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하나은행과 부모와 자녀를 위한 금융·통신 결합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면서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도 병행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