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희망 C9, 1승 5패로 퇴장 [롤드컵]

북미의 희망 C9, 1승 5패로 퇴장 [롤드컵]

기사승인 2022-10-14 08:25:23
C9 '버서커' 김민철.   쿠키뉴스 DB

북미(LCS)의 희망, 클라우드 나인(C9)이 쓸쓸하게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퇴장했다.

C9은 14일(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열린 ‘2022 롤드컵’ 그룹스테이지 2라운드 A조 T1과의 경기에서 완패했다. C9은 1승5 패를 기록, 롤드컵 무대를 마감했다. 

라인전에서부터 크게 밀린 C9은 9분대 전령 전투에서 패하면서 3000 골드 차이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라인을 버리면서 계속 변수 창출을 시도했으나 경기는 이미 크게 기울었다. 결국 22분 전투에서 T1에게 대패하며 넥서스를 내줬다. 

C9은 LCS 서머 시즌 우승팀이다. 위상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북미 리그의 희망으로 떠올랐지만, 좀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라운드를 전패로 마무리 한 이들은, 이날 2라운드에선 유럽의 프나틱을 잡고 안방에서 전패를 당하는 수모는 면했다. 

한편 현지 팬들은 야유가 아닌 힘찬 응원으로 C9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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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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